이 글은 일본어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한 한국어판입니다.
한국 드라마를 좋아해 평소에도 넷플릭스를 자주 보는 편인데요. 일본 드라마는 조금 심심하다고 생각했던 저도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에는 푹 빠졌습니다.
작품이 너무 좋아서 촬영지로 등장한 홋카이도 기타미역까지 직접 다녀왔어요. 드라마 속 장면과 실제 역의 모습을 함께 소개해 보겠습니다.
넷플릭스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는 어떤 작품일까?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는 우타다 히카루가 1999년에 발표한 명곡 ‘First Love’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넷플릭스 일본 드라마입니다.
첫사랑과 엇갈린 시간,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그려냅니다. 영상이 아름답고 음악도 좋아 세대와 관계없이 보기 좋은 작품이었어요.
이 글에는 후반부 장면에 관한 가벼운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타미시에서 촬영된 장면
야기 리카코가 연기한 어린 노구치 야에는 시험을 보러 열차를 타고 기타미역으로 향합니다. 같은 열차에는 나미키 하루미치도 타고 있었죠.
두 사람의 ‘첫사랑’이 시작되는 중요한 장면이라 기억에 남은 분도 많을 것 같아요.
9화|야에와 하루미치가 기타미역에 내리는 장면
9화 약 39분 41초에 두 사람이 열차에서 내려 기타미역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장면이 나옵니다.

실제로 찾아가 보니 촬영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승강장은 일반인이 자유롭게 들어갈 수 없는 구역이었습니다. 그래서 출입 가능한 경계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드라마를 본 뒤 방문하면 계단과 승강장 풍경만 보아도 장면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다만 역 이용객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9화|개찰구에서 역무원과 실랑이하는 장면
9화 약 40분 18초에는 하루미치가 개찰구에서 역무원에게 붙잡히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루미치가 승차권을 야에의 책갈피로 넣어 두었기 때문인데요.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 주는 귀엽고 인상적인 장면입니다.


개찰구 주변은 지금도 드라마 속 분위기가 남아 있었습니다. 촬영 당시와 완전히 같지는 않아도, 실제 장소를 보는 재미가 있어요.
기타미역에서 박하사탕을 살 수 있어요
기타미는 박하로 잘 알려진 지역입니다. 기타미역 안의 기념품점 ‘홋카이도 시키사이칸’에서도 박하사탕을 구입할 수 있었어요.

드라마 촬영지를 다녀온 기억을 남기고 싶다면 부담 없는 선물로 괜찮습니다. 시원한 향이 있어 일반 사탕과는 맛이 조금 다르니, 민트 계열을 좋아하는 분에게 잘 맞아요.
기타미다운 실용적인 선물이라면 박하유
먹는 선물보다 일상에서 쓸 수 있는 것을 찾는다면 기타미 박하유도 선택지입니다. 상쾌한 향을 즐길 수 있지만 향에 민감한 분은 적은 양부터 사용하는 편이 좋아요.
| 상품 | 특징 | 이런 분께 |
|---|---|---|
| 박하사탕 | 가볍게 나누기 좋은 기타미 기념품 | 드라마의 추억을 간식으로 남기고 싶은 분 |
| 박하유 |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쾌한 향 | 먹는 것보다 실용적인 선물을 원하는 분 |
기타미역 촬영지 방문을 마치며
기타미역은 화려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를 좋아한다면 장면을 떠올리며 천천히 둘러볼 만한 곳입니다.
역을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승강장과 개찰구를 살펴보고, 기념품점에서 박하 제품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촬영지만을 위해 무리하게 이동하기보다 홋카이도 여행 동선에 자연스럽게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